Apple Developer Academy 합격 후기 (1) 서류 전형 - CV, Portfolio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Apple Developer Academy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첫번째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요, 이 과정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격 후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Apple Developer Academy(이하 ADA)는 POSTECH과 연계하여 ios 개발자를 키우는 과정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한국은 처음입니다. 애플이 직접 ios 개발자를 키운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ADA에 관한 장점들은 정리가 훨씬 깔끔하게 되어있는 유튜브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ADA의 지원 절차는 1) 서류 전형 2) 테스트 3) 인터뷰 총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 Apple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지원 기간 중 ADA 측에서 여러번 설명회를 통해 설명해주었는데요, 추구하는 인재상은 T자형 인재입니다.
T자형 인재란?
T자형 인재란 여러 분야에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 부분에서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재입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며 했던 여러 활동을 정리하고 ADA에 맞는 T자형 인재라는 면을 부각시키면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지원 분야
ADA는 지원 분야는 개발, 도메인, 디자이너 이렇게 3가지의 분야가 있습니다. 분야를 정하실 때 잘 생각하셔야 하는 점은, 자신이 ADA에서 배우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분야를 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ADA에 지원하기 전 교내 동아리를 통해 개발 공부를 1년 정도 했지만, 다른 활동을 통해 기획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제 강점이라 생각하고 도메인 분야에 지원했습니다.
CV
쉽게 말하면 자신의 이력서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경험을 해왔는지 CV를 통해 나타내시면 됩니다.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ADA에 지원하기 전까지 했던 활동들을 정리했고 총 3장의 분량이 나왔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눈에 잘 들어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했습니다.
Portfolio
CV와 함께 Portfolio를 함께 제출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특히 제 경험과 강점을 잘 살리려고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제출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그냥 ppt로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경험들을 해왔고 어떤 부분을 키우고 싶은지를 어필하는 방향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면접관 분들께서 보고 한 눈에 잘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깔끔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다!' 라는 점이 잘 드러나게끔 작성했습니다. 지원 기간은 한달쯤 되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감을 가지실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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