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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2021. 4. 29. 20:40

#개발자

뛰어난 개발자 또는 몸값이 비싼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인가? 중간고사가 끝나고 아이디에이션을 통해 각자 구현하고 싶은 웹페이지를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웹페이지를 만들면서 디자인이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백엔드 관련 내용은 내가 아직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못한다고 쳐도, 이 웹페이지 디자인을 구상할수록 머리에서 삐그덕댄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마 프론트엔드 개발자보다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 생활코딩을 통해 코딩에 대해 하나씩 배울 때 모르는 게 있으면 구글링을 하라고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개발자들이 구글링한 내용을 교과서 삼아 배워나간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이렇게 입력한 코드들은 나의 것인가? 물론 구글링하는 것도 실력이고 이를 통해 웹페이지를 기깔나게 구현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구글링하여 코드들을 입력해나간다면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뛰어난 개발자라면 자신이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개발자인가? 구글링을 잘하는 개발자가 좋은 개발자인가?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는 마음껏 구글링하고, 구글링 실력(?)도 늘리고, 모든 것을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하자.

 

#Github

당최 깃헙의 사용 방법에 대해 감이 오지 않는다. 물론 내가 깃헙을 꾸준히 사용하려고 하고 자주 볼 수록 이 깃헙이란 놈이랑 친해질 순 있겠다만, 친해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쏙 빠진 순수 마음으로는 깃헙에 들어가기가 싫다(?) 내가 만든 웹페이지나 코드들을 깃헙에 업로드하고 기록을 남기고 싶은데 깃헙에 감이 잘 안 오니 들어가기가 더더욱 싫어진다. 언제쯤이면 깃헙에 편하게 업로드할까. 

 

#병행

4년 안에 졸업하기 위해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1학기에 20학점을 듣는다. 그래 내 똥은 내가 치워야지 누가 치워주겠어 .. 무슨 조별 과제도 많고, 토론도 있고, 발표도 하고... 생각보다 코딩 공부에 전념하기가 쉽지가 않다. 심지어 여름 방학에는 4주 동안 예상치 못한 현장실습을 나가야 한다. 멋사에 지원하기 전 4학년 수업이니까 어느 정도 병행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고, 1학기에 코딩 공부를 열심히 하여 8월에 열리는 해커톤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 계획을 세웠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그저 매주 2회씩 열리는 코딩 세션을 수행하고 복습도 잘하지 않고 그냥저냥 일을 하나씩 쳐내기에 급급하다. 이는 내 의지 문제인가 체력 문제인가? 

 

마음 편하게 코딩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다. 나도 책 읽으면서 알고리즘, 딥 러닝 같은 공부 하고 싶다... 

 

#장고 그리고 파이썬

중간고사 기간 전에는 HTML과 CSS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아이디에이션 주간을 지나 장고와 파이썬에 대해 배운다. 파이썬을 배우기 전 원하는 인원들은 파이썬 스터디를 개별적으로 진행한다기에 나도 신청했다. 유튜브로 장고가 대충 어떤 것인지 봤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점점 코딩이란 게 보통 쉬운 게 아니라는 게 느껴진다. 확실히 코딩을 접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하나씩 감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도 어떡하겠나. 열심히 하는 수밖에.

 

#불청객

힘듦은 꽤나 반가운 손님이다. 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멀게는 학창 시절부터 가깝게는 작년까지 돌이켜보면, 힘듦은 그냥 '그때 고통스러웠구나-' 하고 끝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고통을 수반하기에 불청객이라 여길 수도 있는데, 이 놈의 정체를 잘 보면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몸이 편한 상태를 지속하길 추구하는데 이러면 순간은 달콤하겠으나 발전이 없다. (무조건 발전이 좋다는 게 아니고 자신이 발전하고 싶다면 편한 걸 반갑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말.) 편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빼는 것이 아니고,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써서 몸을 움직이니 힘이 든 것이다. 나는 지금 힘들다. 근데 예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힘들 때 더 몸을 움직이면 그 뒤에 얻는 게 너무 크다. 그때는 '아 힘든데 끝까지 해냈네' 하는 작은 성취감일지라도 이게 시간이 더 지나고 보니 내 한계를 늘려가는 행위였고 레벨 업을 조금씩 해냈다. 힘들다는 건 잘만 이용하면 생각보다 더 대단한 것이었다. 

 

나중에 가서 그때 힘들어도 조금 더 해볼 걸~ 하지 말고 지금 몸을 더 움직이자. 겪어봤듯 더 큰 보상이 뒤따를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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